김애란 보그 호접지몽
2021-01-17
메모
20210117, 작품을 잘 만들기 위해 연습과 훈련을 하잖아요. 연습과 훈련 자체가 제 삶에 도움이 되는 걸 계속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직업적 자세가 몸에 배면서 생기는 삶의 변화를 점점 더 느끼고 있어요. 내가 잘 묘사해야 잘 전달되니 잘 느끼고 보고 감각하고 맛보며 안 해본 일을 하려고 해요. 원래 가진 기질보다 좀 더 용기 내고 모험하는 것 같아요. 직업적 자세, 훈련 자세 자체가 매질의 성격을 변화시켰어요. 이 직업을 잘하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제 몸이 바뀌었고, 이 몸이 제 삶을 더 잘 감각하게 해줬어요.
원래 가진 기질보다 좀 더 용기 내고 모험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것이 본캐와 관련된 것이든 나조식이라는 부캐와 관련된 것이든. 한편 매일 저녁 '내일 아침엔 뭘 해먹나'를 고민하는 나를 떠올리면 어느 것이 본캐고 어느 것이 부캐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 #호접지몽
세상에서 제일 예쁜 셀러리, 양파와 튀긴 샬롯에 드레싱을 더한다. (셀러리 - O, 샐러리 - X) 아삭함과 크리스피한 맛을 만끽하려면 드레싱은 먹기 직전에.
시판 닭가슴살을 세로로 반을 잘라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잡내를 없애줄 후추와 바질을 약간 뿌린다. (시판 닭고기를 사용하면 소금간은 필요 없다.)
새롭게 안 사실, 셀러리와 당근, 양파 세 가지 야채를 다진것을 #미르푸아 #mirepoix 라고 하며 프랑스 요리의 기본 베이스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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