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조식다이어리 1545, 5도/맑음, 20분/운동(M)
그런데 보다 더 근본적인 아쉬움의 원인이 따로 있으니 바로 '빛'이다. 포스팅을 위해서 완성된 조식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데 이때 '빛'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같은 시간, 같은 조식이라도 날씨와 계절에 따라 집안에 들어오는 '빛'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날은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조식을 만들었는데도 지옥에서 온 최후의 조식으로 보일 때도 있고, 다른 어떤 날은 어머니의 손 끝에서 피어난 따뜻한 위로의 한 그릇으로 보이기도 한다.
(나조식, 내게 밝은 빛과 따사로운 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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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면으로 만든 약 230kcal 가볍지만 진한 국물 #들깨칼국수
사진에서 빛을 줄였더니 우울한 들깨칼국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