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모모 모모 리코타치즈복숭아
2021-07-13 · 29도/실안개, 29분/운동하기
메모
20210713, #조식다이어리 148, 29도/실안개, 29분/운동하기
복숭아 씨를 파내고 리코타 치즈를 채운다. 냉동실에 30분 넣어서 살짝 얼린다. #그릭모모 라고 한다고. 일본어로 복숭아가 #모모 니까 아마 그릭요거트로 속을 채운 복숭아 디저트를 뜻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러므로 이거슨 #리코타치즈복숭아
왕가위는 완성된 영화에 포함되지 않은 그들의 베드신을 찍었다. 비 내리는 창문 밖에 카메라를 놓고 소시로 방 안 풍경을 어렴풋이 느끼게 하는 암시적인 장면이다. 그러니까 화양연화는 지금보다 좀 더 통속적인 데서 출발했다. (중략) 몇 년 후 지인의 결혼식에서 둘을 마주치고 양조위의 아이를 키우던 장만옥은 그 사실을 숨긴다. 양조위는 후회한다. 이 결말은 칸영화제 출품에 시간이 쫓기는 바람에 실행되지 못했다. 프랑스 남자들이 홍콩 남자를 구했다.
영화제 출품 때문에(혹은 덕분에) 지금의 군더더기 없는 #화양연화 가 완성됐다. 때로는 아주 작은 계기, 실마리, 단서, 동기부여, 분기점이 역사를 만들기도 한다. 그건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태그
#breakfast#honey#peach#ricottacheese#salad#그릭모모#금정연#담배와영화#리코타치즈#리코타치즈복숭아#모모#복숭아#샐러드#아침밥#아침밥상#조식#조식다이어리#직장인#집밥#혼밥#홈쿡#화양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