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그린빈토마토샐러드 그린빈
2020-11-05
메모
20201105, 선은 가보고 싶은 장소들을 꼼꼼하게 정리해왔고, 그곳들을 양껏 둘러보기 위해 가장 합리적인 동선을 고민하여 계획을 짰다.
윤이 경험해본 적 없는 세계였다.
(중략)
전적으로 감에 의존하는 여행. 그것이 윤의 방식이었다면, 전적으로 표에 의존하는 여행, 그것이 선의 방식이었다. (정이현, 여행의 기초)
브로콜리명란솥밥을 하려고 어제 저녁에 명란을 사왔더니, 브로콜리가 상해서 못쓰게 된 상태였다. (진짜 #브로콜리너마저 ) 잠깐 생각하다가 집에 남은 재료를 주섬 주섬 모아 샐러드를 만들었는데 보기에도, 맛도 괜찮았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만의 길지 않은 휴가를 만끽하기 위해 먹을 곳, 들를 곳을 선별하고 동선과 우천 시 대안은 물론 그에 따른 비용을 산출하는 여행도 좋겠지만, 여행의 기초에 나오는 윤의 방식처럼 감에 의존해서 걷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람과 풍경, 먹을거리를 즐기는 여행도 좋겠다고 말이다. 오늘 아침에 우연히 만난 #그린빈토마토샐러드 처럼.
#그린빈 을 물 조금 넣은 팬에 데치고 토마토를 적당히 썰어 접시에 담는다. #페타치즈 를 얹고 올리브 오일, 화이트와인 비니거,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섞은 드레싱, 후추, 파슬리 가루로 마무리. #조식 #아침밥 #아침밥상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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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빈#그린빈토마토샐러드#브로콜리너마저#샐러드#아침밥#아침밥상#조식#페타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