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향이가득한양파구이 양파 트러플스프레드
2022-11-06 · 9도/맑음, 20분/운동
메모
20221106, #조식다이어리 588, 9도/맑음, 20분/운동
엊그제 산 트러플 스프레드의 뚜껑을 열었다. 곱기도 하다. 송로버섯의 흔적 따위 찾을 수 없다. 함량을 보니 블랙트러플 오일 5%(송로버섯 0.01%)), 뭐, 당연한 일이다. 표고버섯 한 개를 다져서 팬에 데친 후 트러플 스프레드와 섞으니 그럴듯 하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양파를 반으로 잘라,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천천히 골고루 굽는다. 양파는 적당히 작은 게 좋다.
양파를 접시로 옮기고 만들어 둔 트러플 스프레드를 올린다. 조금 허전하니 깻잎을 다져서 올린다. 맛의 완성은 역시 후추후추후추 #트러플향이가득한양파구이
상실로 인한 슬픔은 부정과 분노, 타협과 절망 그리고 수용이라는 여정을 거친다. 기나 긴 여정의 끝, 수용에 다다르면 모든 게 제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자리는 이미 여정의 출발점과는 다른 자리다.
표고버섯으로 트러플 없는 트러플 스프레드의 빈 자리를 채웠지만,
20221105, #조식다이어리 587, 7도/맑음, 24분/운동
한국말은 동사에 해당하는 말이 주어 바로 뒤가 아닌 문장 맨 뒤에 나온다. 그래서 말이 길어지면 주어와 동사의 간극이 벌어져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그것의 풀이가 헷갈리게 된다. 그래서 한국말을 쉽게 하려면 중간에 주어를 설명하는 동사를 적절하게 넣어줘야 한다. 의도적으로 주어와 동사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말은 짧게 쓰면 좋다.
윤여경, 왜 ‘단문’을 써야 하냐고? 한국말의 구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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