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7 #조식다이어리 1810, 25도/이슬비
과거 이탈리아 사람들은 감자를 처음 보곤 트러플 같다고 작은 트러플을 뜻하는 tartuficolo 타르투피콜로, tartufoli 타르투폴리 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감자와 트러플오일, 환상의 마리아주다.
점질 감자로 스매시드 포테이토를 만들 때 찜이나 삶기는 피해야 한다. 물이나 수증기가 감자 내부로 침투해서 수분 함량을 높이기 때문이다. 으깼을 때 산산조각 난다. 대신 오븐에 구우면 수분을 날리고 전분을 농축시켜 크리스피한 텍스처를 낼 수 있다. 물론 제일 좋은 건 대서나 하령 품종의 감자를 데려오는 것이다.
1인분 285kcal 머쉬룸 스매시드 포테이포 Mushroom Smashed Potato
재료
감자 3개, 느타리버섯과 양송이버섯 세 컵, 다진 마늘 1t, 그릭요거트 2T, 소금, 후추, 타임, 트러플 오일 조금
조리
1. 감자는 껍질 째 깨끗하게 씻은 뒤 올리브오일 바르고 200도 오븐에 40분 굽는다.
2. 감자는 반으로 썬 뒤 컵으로 지그시 누른다. 머핀팬에 담고 올리브오일 뿌린 후 200도 오븐에 20~30분 굽는다. 구운 다음 식히면 바삭해진다.
3. 느타리버섯과 양송이버섯 썬 뒤 소금을 뿌려서 잠시 둔다. (이렇게 하면 간도 배고 기름도 덜 먹는다.)
4.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다진 마늘 1t, 3의 버섯 넣고 볶는다. 소금, 후추, 타임 넣고 좀 더 볶는다. (미리 뿌린 소금이 있으니 맛을 보면서 조리한다.)
5. 2의 감자 위에 그릭요거트, 3의 버섯 얹는다. 트러플오일 조금 얹으면 천국의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