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이 없으면 날마다 어제와 다른 조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 말에는 우…
2025-09-26 · 20도/흐림
메모
20250926 #조식다이어리 1519, 20도/흐림
‘별일이 없으면 날마다 어제와 다른 조식을 만들어 먹는다’ 이 말에는 우선 ‘별일이 없으면’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그 별일이란 조식을 거를 정도로 많이 아프거나 출장, 여행 등으로 주방을 비울 수밖에 없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소소하게는 1년에 한 번 정도 건강 검진하는 날 금식으로 조식을 거르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나조식,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꼭 먹어)
건강 검진으로 오늘 조식은 하루 쉽니다.
-
우유부단한 사람에게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며 타박을 한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부정적인 말뜻 뒤에 있는 긍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진다.
나는 ‘물에 물, 술에 술’을 탄 듯한 사람을 좋게 본다(부럽기까지 하다). 타인에겐 ‘맺고 끊는 게 없고’ ‘물러 터지고’ ‘티미해’(트미해) 보일지라도 자신의 본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까.
(김진해, 물에 물 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