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 융합 토마토샐러드
D-94

정희진 융합 토마토샐러드

2020-11-10

메모

20201110, 융합의 반대말 중 하나는 거대 담론(grand theory)이다. 거대 담론적 자아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선 타자가 알아야 할 것은 ‘세계프로야구사’가 아니라 상대 투수의 투구 패턴, 표정, 그가 직전에 던진 공이다. 이 같은 작은 단위들의 연속이 인생이다. 비슷한 말로 “신은 디테일에 있다”, “오늘을 산다”, “상황”, “맥락” 등이 있다. (정희진, 인간의 세계는 작다, 스트라이크 존) #정희진 #융합 #Carpe_diem 그 본래의 뜻이 ‘노력’의 의미보다 그 상황을 ‘즐겨라’는 것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그리고 현재의 인내와 희생이 결코 장미빛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거시적인 과거와 미래의 나 에 매달리기 보다, 순간 순간 작은 단위의 ‘현재의 나’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사실 그러고 있다.) 결국 과거의 나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품은)의 나의 총합이 ‘현재의 나’ 아닐까 하는 생각. 큰 토마토를 깔고, 작은 토마토를 얹는다.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약간, 색다른 풍미를 더해줄 파슬리와 후추 약간 #토마토샐러드 #조식 #아침밥 #샐러드 #breakfast #salad #tomato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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